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히칼도의 저주 (문단 편집) == 2008시즌 == [[파일:/pds/201011/01/87/c0027987_4cce88410af98.jpg]] 히칼도를 대체한 첫번째 용병은 [[콩고민주공화국]] 출신의 [[키키 무삼파]]였다.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 [[말라가 CF]]와 [[EPL]]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하며 상당히 화려한 커리어를 쌓았고 귀네슈 감독이 지휘하던 [[터키]] [[트라브존스포르]]에서 선수 생활을 한 적이 있는 무삼파는 그때까지 K리그를 거쳐간 외국인들 중 가장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였다. 기대에 찬 서울은 '거물 미드필더의 영입' 이라면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고 언론에서도 역대 최고의 EPL 출신 용병이라면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입국했던 히칼도와 달리 거창한 입단식을 치르고 들어온 무삼파의 데뷔전은 상암에서 열린 인천과의 하우젠 컵 경기였고, 이날 선발 출장한 무삼파는 유려한 드리볼을 선보이며 서울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수호신(서포터즈)|수호신]]을 비롯한 FC 서울의 팬덤들 또한 무삼파가 볼을 찰 때마다 '''"그래 이게 우리가 원했던 플레이라고!!"''' 라고 외치며 기대를 아끼지 않았다. K리그의 빠른 템포를 따라가기에는 다소 느린 스피드와 불안정한 몸 상태를 지적받긴 했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곧 컨디션을 찾을수 있을거라 생각되었다. '''그러나''' 무삼파는 지속적으로 기회를 부여받았지만, 부진을 면치 못했다. 킥과 센스는 좋았지만, 체력이 많이 부족해서 압박을 이겨내지 못했고 활동량이 적어 쉴새없는 공격과 패싱게임을 추구하던 귀네슈 감독의 전술과는 맞지 않는다는 것이 후평이었다. 결국 무삼파는 2개월간 5경기만 치르고 계약 해지 수순을 밟았고, 서울은 '''역대 최고의 설레발'''이라는 타팀 팬들의 비웃음을 뒤집어써야 했다. [[파일:/pds/201011/01/87/c0027987_4cce8849bae8a.jpg]] 무삼파의 뒤를 이은 것은 [[터키]] 출신 미드필더 [[제이훈 에리슈]]였다. 귀네슈 감독과 동향이라 적응하는데 어렵지 않을 것이고 터키 출신 감독이 자신의 의중을 반영해서 뽑았을테니 이번에는 좀 나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서울은 '''투르크 특급'''이라는 거창한 닉네임을 붙이고, 제이훈의 영입을 발표했다. 그러나 서울은 곧 속았다는걸 알게 된다. 역시 킥력이 좋고 센스가 있는 선수이긴 했지만, 활동량이 적고 플레이는 공수 양면에서 하나도 특출날거 없는 밍밍한 수준이었다.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컵대회에서 K리그 커리어 중 유일한 골을 뽑아냈지만, 당시 인천은 컵대회에 의욕없이 2군 내보내기 바빴던 상황이라서 큰 의미는 없었다. 게다가 시즌 중에 [[대상포진]]에 걸려서 시즌 막판 서울과 수원의 1위 쟁탈전에 도움을 주지 못했다. 결국 8경기를 치룬 채, 제이훈은 터키로 돌아가면서 2008년의 새로운 외국인 선수들은 2명 다 영입실패의 사례로 남게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